어린이미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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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시리를 사랑하는 표선면민입니다~
이번 서귀포 유채꽃 축제를 통해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표선면 아이들에게
이번 축제는 그 자체로 참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표선면은 제주에서도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지역으로,
아이들의 수가 많지 않아 교육 환경이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아이들과 주민들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삶의 기쁨을 나누고자
늘 진심을 다해 축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미술대회와 관련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어 조심스럽게 의견을 전합니다.
현재 수상 인원이 학년별 구분 없이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뉘어 소수 인원만 선정되고,
개별 통보로 진행된다는 안내를 보며
현장에서 정성을 다해 그림을 완성한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 더 넓게 담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려한 시상식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유채와 벚꽃을 바라보며
하얀 캔버스 위에 자신의 마음을 꾹꾹 담아낸 아이들의 시간을
조금 더 따뜻하게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수상의 기준이 ‘잘 그린 그림’에만 머무르기보다,
그날의 설렘과 참여의 의미까지 함께 담을 수 있도록
수상 인원을 조금 더 여유롭게 확대해 주신다면
아이들에게는 큰 용기와 기쁨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은 인정 하나가 아이들에게는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심어주고,
그 마음은 또 다른 도전과 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대회 참가한 아이들에게 더 많은 꿈과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함께 품어주시길
조심스럽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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